산업 생활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고판 붉게 물들인 'K소스, 불닭'

삼양 글로벌 캠페인 ‘스플래시 불닭’

전광판 광고 4주간 2만4000회 예정

뉴욕 타임스퀘어에 송출되고 있는 ‘스플래시 불닭’ 광고 영상. 사진 제공=삼양라운드스퀘어뉴욕 타임스퀘어에 송출되고 있는 ‘스플래시 불닭’ 광고 영상. 사진 제공=삼양라운드스퀘어




뉴욕 타임스퀘어에 송출되고 있는 ‘스플래시 불닭’ 광고 영상. 사진 제공=삼양라운드스퀘어뉴욕 타임스퀘어에 송출되고 있는 ‘스플래시 불닭’ 광고 영상. 사진 제공=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라운드스퀘어가 23일부터 4주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에 불닭 소스 광고를 게재한다고 29일 밝혔다. 11일 시작한 글로벌 통합 캠페인 ‘스플래시 불닭’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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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은 타임스스퀘어 브로드웨이 티켓 부스와 더피 광장 옆 전광판에서 1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을 매일 864회씩, 4주 동안 총 2만 4000회 이상 노출시킬 예정이다. 햄버거·피자·샌드위치 등 각종 음식에 불닭 소스를 뿌리는 캐릭터 ‘호치’의 모습이 3D 광고에 담겼다.

타임스스퀘어는 뉴욕 대표 관광 명소이자 예술 문화의 중심지로 꼽히는 곳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타임스스퀘어 광고를 통해 K소스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불닭이 세계인의 식탁에서 새로운 영감을 주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글로벌 통합 캠페인은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불닭 라이더’와 ‘소스 익스체인지’가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영국 런던 등지에서 열렸다. 다음 달 7일부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소스 익스체인지가 예정돼 있다. 행사는 사용 중인 소스를 가져오면 불닭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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