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번역원 이사장에 정해방 전 기획예산처 차관이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29일 한국고전번역원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정해방 전 기획예산처 차관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정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와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6대 기획예산처 차관, 건국대학교 교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07년 출범한 한국고전번역원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 우리 한문고전문헌을 번역하고 정리하는 교육부 산하 학술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