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공유주방에 빨래방까지’…금천구, 가산동 문화복합공간 개관






서울 금천구는 30일 가산동 주민센터 2층에서 주민의 여가와 문화 활동을 돕기 위한 문화복합공간 개관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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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한 가산동 문화복합공간에는 자치회관, 공유주방, 마을방송국, 빨래방 등이 들어섰다. 특히 가산동 지역 소식과 주요 구정 사항을 전달하는 마을방송국을 신설해 주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캠프 사무실도 새롭게 마련했다.

공유주방에서는 봉사자들이 음식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활동이 이뤄지고, 빨래방에서는 집에서 빨래가 어려운 주민에게 세탁과 건조를 지원한다. 가산동 주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길될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역주민의 손으로 직접 운영되고 주민을 위한 행복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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