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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그룹, 계열 분리…신세계 3%·이마트 1% 강세

정유경 총괄 사장,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

신세계그룹 정용진·정유경 남매. 연합뉴스신세계그룹 정용진·정유경 남매. 연합뉴스




신세계(004170)그룹이 30일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139480)의 계열 분리를 발표하면서, 신세계가 3%, 이마트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께 신세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00원(2.75%) 오른 15만 3200원, 이마트의 주가는 1000원(1.57%) 오른 6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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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이날 계열 분리와 함께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총괄 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지 9년 만으로, 앞으로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마트의 주요 계열사로는 SSG닷컴(쓱닷컴), G마켓(지마켓), SCK컴퍼니(스타벅스), 이마트24,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신세계푸드, 조선호텔&리조트 등이 있다.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뷰티),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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