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에버랜드, ‘무민’과 함께 하는 겨울 축제 연다

겨울축제 대표 이미지 공개

12월 6일 축제 오픈 예정

정원·어트랙션까지 대변신

“IP 활용 고객만족도 높일것”

에버랜드가 31일 공개한 무민 겨울 축제 이미지. 해당 축제는 12월 6일 오픈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버랜드가 31일 공개한 무민 겨울 축제 이미지. 해당 축제는 12월 6일 오픈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삼성물산(028260)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핀란드 인기 캐릭터 ‘무민’과 함께 하는 겨울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에버랜드는 31일 무민 캐릭터들로 수놓은 겨울 축제 대표 이미지를 자사 소셜미디어 등에 공개했다. 무민(MOOMIN)은 핀란드 국민 작가인 토베 얀손의 동화 속 캐릭터로 북유럽을 대표하는 IP로 유명하다. 귀엽고 토실토실한 외모와 하얀 색감의 피부로 전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겨울 하면 떠오르는 대표 캐릭터인 무민 IP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올 겨울 이국적이고 새로운 감성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해당 겨울 축제 이미지에는 에버랜드가 자랑하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도 포함됐다.

무민과 함께 하는 에버랜드 겨울축제는 12월 6일 오픈한다.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은 무민 가족이 사는 무민 밸리를 그대로 옮겨온 듯 북유럽의 대자연 테마로 변신한다. 이외에도 식음료, 상품, 어트랙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IP를 접목시켜 몰입감 높은 무민 캐릭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하는 캐리비안 베이는 무민 캐릭터 활용의 절정 콘텐츠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에버랜드는 올해 산리오캐릭터즈(봄), 넷플릭스(가을) 등 글로벌 IP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바오패밀리, 레시앤프렌즈 등 자체 IP 캐릭터와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에버랜드 인프라와 외부 IP와의 연결을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고객 경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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