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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르엘' 조성…롯데건설, 한진CY부지 개발 착공

67층, 2070가구 대단지로 조성

이부용(왼쪽 여섯번째)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김광회(〃 여덟번째)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박정삼(〃 아홉번째) 백송홀딩스 회장, 김성수(〃 열세번째) 해운대구청장이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한진CY부지 복합시설 개발사업 착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건설이부용(왼쪽 여섯번째)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김광회(〃 여덟번째)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박정삼(〃 아홉번째) 백송홀딩스 회장, 김성수(〃 열세번째) 해운대구청장이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한진CY부지 복합시설 개발사업 착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달 3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 센텀 일대에서 한진CY부지 복합시설 개발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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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해당 부지에 오는 2030년 5월까지 지하 6층~지상 67층, 아파트 6개 동, 업무시설 1개 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강남권 외 지역에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하는 첫 단지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조성한다.

단지는 총 2070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3500여 평 규모의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예정돼있다. 수영강부터 단지를 통과해 동해선의 재송역까지 연결되도록 단지 내 조경을 수영강변대로 원형육교, 재송역 주변 숲과 연계해 조성할 계획이다. 반경 3km 내에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다수의 생활 인프라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을 통한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부산에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선보이는 첫 아파트 단지”라며 “그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운대를 넘어 부산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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