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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츠 유상증자에 계열사 나선다…전체 물량의 46% 인수

한화생명·한화손보 유증 후 지분율 합계 50% 육박

"주요 주주 참여로 불확실성 해소…저가 매수 기회"







한화자산운용이 한화리츠(451800)(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한화생명보험과 한화손해보험(000370)의 참여가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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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보험과 한화손해보험은 한화리츠가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각각 2159만 주, 2873만 주씩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유상증자 전체 물량 1억 900만주 중 양사가 인수하는 물량은 약 46.18%에 달한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한화생명보험과 한화손해보험은 각각 약 32%와 약 16%의 한화리츠 지분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 코람코주택도시기금리츠, 교보생명보험 등이 주요 주주로 함께한다.

채온 한화자산운용 리츠투자본부장은 “주요 주주의 유증 참여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돼 주가 흐름이 주목된다"며 ”비이성적으로 주가가 하락한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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