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기업 당 최대 4억 지원하는 전남도 '스마트공장 구축' 수요조사

13일까지…농산업 중소·중견 제조업 대상

전남의 한 스마트공장. 사진 제공=전라남도전남의 한 스마트공장.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산업 분야 수출(예정)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농산업 분야 스마트 제조공장 솔루션을 구축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업 당 최대 4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국비 2억 원과 기업 부담금 2억 원으로, 전국적으로 약 10~15개 기업(잠정)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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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종자, 농약, 동물용 의약품, 펫푸드 등 농산업 분야의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수출을 이미 하고 있거나 수출을 계획 중인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중간 수준의 스마트 솔루션과 연동 설비 구축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인허가 취득, 마케팅비, 해외 박람회,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수출정책 지원사업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농산업 분야 제조기업은 오는 13일까지 소재지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무안=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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