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알테오젠 헬스케어, 파마리서치와 ’테르가제’ 맞손

공동 프로모션 계약 체결

이재상(왼쪽) 알테오젠 헬스케어 대표와 강기석 파마리서치 대표가 1일 ‘테르가제’ 공동 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알테오젠이재상(왼쪽) 알테오젠 헬스케어 대표와 강기석 파마리서치 대표가 1일 ‘테르가제’ 공동 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알테오젠





알테오젠(196170) 헬스케어는 파마리서치와 국내 최초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제품인 ’테르가제’의 국내 판매 마케팅과 영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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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헬스케어는 코스닥 상장사 알테오젠의 자회사로 알테오젠 자체 제품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통합 법인이다. 알테오젠 헬스케어는 종합병원 위주로 테르가제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준종합병원 및 그 외 거래처, 유통 등은 파마리서치가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테르가제는 알테오젠의 첫 자체 품목으로 현재 생산 과정을 거쳐 시판준비를 마쳤다.

테르가제는 알테오젠 고유 단백질 재조합 기술로 만든 히알루로니다제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피부 속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단백질로 필러 부작용 치료나 안과 수술 보조제 등에 사용된다. 현재 판매되는 히알루로니다제는 소나 양의 장기에서 추출해 순도가 낮다. 단백질 내 불순물 때문에 알레르기 등 부작용도 발생한다. 반면 알테오젠의 테르가제는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로 순도가 높고 면역원성 등 부작용이 적다. 동물에서 소량 추출하는 방식과 달리 배양 방법을 활용하기 때문에 생산성도 높다.

이재상 알테오젠 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파마리서치와의 계약을 통해 테르가제의 우수성을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양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효과적인 영업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기석 파마리서치 대표는 “피부과, 성형외과 및 통증영역에서 파마리서치의 제품들과 테르가제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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