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SK인천석유화학, 취약계층 환경안전 위해 ‘맞손’

인천시와 SK인천석유화학이 사회 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가 저소득가구와 홀몸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실내환경 개선 공사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군·구별로 추천을 받은 가구 중 환경 유해인자 측정과 컨설팅을 마친 47가구를 최종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 가구는 주택이 노후되고 낡은 장판과 벽지, 곰팡이 발생 등으로 실내 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일부 가구는 환경부 사업과 연계하고 서구 소재 가구는 SK인천석유화학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서구 지역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 사업으로 지난 8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으며, 사업은 인천광역자활센터가 맡아 진행한다. 기부금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