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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매직'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일 36% 급등 출발 [특징주]

시초가 4만 6350원…36.3%↑

장 초반 75% 급등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475560)가 코스피 상장 첫날 74%대 주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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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공모가(3만 4000원) 대비 74.12% 오른 5만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36.3% 오른 4만 6350원이었다.

더본코리아 주가 상승세가 장 마감까지 이어진다면 지난달 24일 씨메스(475400) 상장을 기점으로 냉랭해진 공모주 시장에 분위기 반전 계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날 코스닥에 상장한 에이치이엠파마(376270)까지 8개 종목이 연속해서 상장일 공모가 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더본코리아 공모가가 희망 가격 범위(밴드) 상단을 초과해 결정된 만큼 주가 급등 후 급락 패턴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밴드(2만 3000~2만 8000원) 최상단을 약 21% 초과한 3만 4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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