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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택시, 협동조합 출범 10개월만에 조합원 130명 돌파




아이엠택시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진모빌리티는 조합 출범 10개월만에 조합원 13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진모빌리티는 기존 직영 운영 방식을 넘어 지난해 1월부터 일부 운수사와 협력해 서울 최초의 대형승합차 기반 택시 협동조합을 도입했다. 협동조합은 경제적 부담 해소가 가장 큰 장점이여 서울 개인택시 면허가 1억 2천만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절반 수준의 초기비용만으로 운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엠택시 협동조합은 높은 매출 창출이 가능한 대형승합차의 장점과 조합원 수익을 극대화하는 운영 구조를 결합, 기존 택시업계와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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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협동조합 소속 드라이버는 직영 운수사 소속 드라이버보다 월 평균 매출이 약 20% 높고, 소득은 50%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협동조합원은 매출의 약 60%를 소득으로 가져가며, 이는 매출 대비 40%를 소득으로 받는 직영 드라이버에 비해 수익성이 크게 향상된 구조로 볼 수 있다. 아울러 협동조합은 운영인력을 최소화하고, 전용 정산 시스템을 통한 비용 절감, 전문 법무·회계 법인의 리스크 관리 지원 등으로 효율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서울희망택시협동조합 관계자는 "아이엠택시 협동조합은 기존 택시 업계의 수익 구조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운행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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