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새롭게 출시한 수신상품 ‘궁금한 적금’이 출시 일주일 만에 5만좌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4일 출시한 궁금한 적금은 한 달 만기 적금 상품으로 한 달 동안 하루에 한 번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적금을 입금하면 매일 랜덤 금리를 받고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새로운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궁금한 적금에 매일 입금하면 연 0.1%~연 1.0% 사이의 랜덤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렇게 31일 동안 빼놓지 않고 매일 우대금리를 받으면 최대 연 7.5%를 받을 수 있다. 최대 하루 5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최고금리 7.5%를 적용했을 때 원금 155만 원에 이자는 5096원이다.
가입자 중 66%가 여성 고객이었고, MZ세대 여성이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20대의 비중 차이가 가장 두드러졌다. 20대 남성 비율에 비해 20대 여성 비율이 5배 차이가 났으며, 30대에서도 여성이 남성 대비 2배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또 다른 특징은 전체 가입자 4명 중 1명이 50대 이상으로 분석되면서 50대의 관심도 이끌었다.
매일 받을 수 있는 랜덤 금리와 새롭게 열리는 스토리가 매력 요인으로 꼽힌다. 궁금한 적금에서는 주인공인 천진난만한 쿼카 캐릭터와 친구들이 의문의 편지에 적힌 미스테리를 해결해 나가는 31편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매일 만나볼 수 있는 스토리의 첫번째 캐릭터는 MZ세대 인기 캐릭터 ‘다이노탱’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품 이름처럼 고객의 궁금증을 유발한 새로운 상품이 여심을 사로잡았다”며 “금리 혜택은 물론 재미도 잡는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