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서울 9호선 연장을 현실화 하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포시는 ‘서울 9호선 김포연장 도입 등을 위한 전략적 확충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노선 대안과 기술 검토, 수요 및 경제성 분석 등 서울9호선 김포 연장을 위한 최적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용역은 서울 9호선과 서울 5호선 김포연장을 연계한 노선 도입의 최적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8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말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신규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울 9호선 김포연장 사업성이 충분히 확인된 만큼 9호선 연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포시민의 교통편의를 최우선으로 노선안을 계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포시가 추진하는 철도사업이 차질없이 계획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토부, 기재부, 서울시 등 정부부처와 적극 소통하는 등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기관인 KDI에서 지난 9월 신속 예비타당성조사를 착수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