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유한킴벌리,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 대상 수상

4조2교대 근무제·시차 출퇴근 도입

11월 13일 열린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이재우(가운데) 유한킴벌리 EX부문장이 생활용품부문 종합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한킴벌리11월 13일 열린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이재우(가운데) 유한킴벌리 EX부문장이 생활용품부문 종합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2024년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생활용품 부문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1995년 순수 민간주도로 제정된 이래 사람 중심 경영 문화와 더불어 인적 자원 개발의 발전을 선도한 기업체, 정부기관, 지자체, 교육기관 등에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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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는 일찍이 평생학습 기반의 4조2교대 근무제, 시차 출퇴근 등 유연한 근무제도를 바탕으로 일과 삶 모두에 몰입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었고, 다양한 학습의 기회도 제공해 지식근로자로의 변화를 이끈 바 있다. 이는 가족친화경영, 스마트워크 경영 혁신으로 이어지며, 유한킴벌리가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생활용품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유한킴벌리 인재육성 철학은 사원의 의미 있는 경험을 통한 성장과 자기 실현이 곧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비전 실현을 견인한다는 데 있다. 2022년에는 기존의 HR부서 명칭을 EX(Employee eXperience)로 변경, 사원이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성장과 경험의 기회를 활용하도록 독려해 왔다.

특히 신뢰를 바탕으로 수평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일하는 방식과 시대 변화에 적합한 조직 유연성은 기업 경쟁력을 지속하는 축이다. 시간과 공간, 자원의 유연함을 제공하는 다양한 제도와 더불어 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와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도 힘써 왔다.

유한킴벌리 EX 담당자는 “사원의 경쟁력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미래에도 경쟁력 있는 기업 문화를 구축함으로써 사원이 성장 경험과 역량 강화를 통해 업무에 몰입하고, 나아가 기업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속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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