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북스&] 질투심이 좋은 사회를 만든다고?

■질투라는 감옥 (야마모토 게이 지음. 북모먼트 펴냄)






질투와 질투심이 개인 차원을 넘어 역사의 변화와 사회제도의 형성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누진세와 상속세가 공평한 부의 재분배라는 개념에 근거하고 있으나 따지고 보면 사람들의 질투심에서 정당성을 얻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저자는 질투가 부정이나 불평등을 고발하는 등 세상을 바로잡기 위한 에너지로 발산될 수 있다고 말한다. 1만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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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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