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테크

“10만 달러 간다”…주춤했던 비트코인, 하루 만에 반등 성공

9.1만 달러선으로 상승

이미지 투데이이미지 투데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불확실성으로 8만 8000달러선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했다.

관련기사



16일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9% 오른 9만 1020.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영향으로 이달 13일 사상 처음 9만 3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하락 전환했다.

여기에 최근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라고 말하며 다음 달 추가 금리 인하가 불투명해지자 낙폭을 확대해 9만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나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가상자산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되살아나 매수세가 다시 몰리면서 하루 만에 9만 달러선을 탈환한 데 이어 9만1천 달러선도 넘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0.42% 내린 3977.25달러, 솔라나는 2.46% 오른 216.85달러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밀고 있는 도지코인은 0.05% 내린 0.38달러다.


박정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