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임윤찬, 그라모폰 이어 쌍두마차인 디아파종에서도 '젊은 음악가상' 수상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에서 수상해

영국 그라모폰에 비견되는 프랑스 디아파종

내달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내한 공연서 협연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난 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피아노 부문과 특별상 '젊은 예술가' 부문 상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그라모폰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난 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피아노 부문과 특별상 '젊은 예술가' 부문 상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그라모폰





피아니스트 임윤찬(사진)이 프랑스의 권위 있는 클래식 음반지 디아파종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 어워즈에서 ‘젊은 음악가’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임윤찬은 첫 스튜디오 데뷔 앨범으로 유럽 클래식 음악계의 쌍두마차에서 모두 상을 석권하며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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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디아파종은 영국 그라모폰과 더불어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클래식 음반 전문지로 손꼽힌다. 매달 심사를 거쳐 뛰어난 예술적 성과를 달성한 음반을 선정해 ‘디아파종 황금상’을 수여하고, 매년 연말에는 각 분야 최고작을 선정해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을 시상한다.

임윤찬은 지난 4월 데카 레이블에서 발매한 ‘쇼팽: 에튀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앨범은 지난 달 그라모폰 어워즈에서 한국인 연주자의 음반으로는 최초로 피아노 부문 음반상과 올해의 영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와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협연 무대를 마친 임윤찬은 이달에도 투어를 이어간다. 캔자스 시티 심포니,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을 마치고 내달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내한 공연의 협연자로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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