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연말연시를 장식할 공연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인스파이어의 자체 기획 공연물인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의 4~6회차 라인업으로 내년 1월 18일에는 스타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가 이끄는 팝 록 밴드 원리퍼블릭, 2월 28일에는 ‘EDM 슈퍼스타’ 카이고, 3월 1일에는 멀티 플래티넘 히트곡 메이커인 DJ/프로듀서 제드가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 원리퍼블릭은 현악기를 활용한 서정적인 곡부터 일렉트로닉 요소를 가미해 에너지가 폭발하는 곡까지 다양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밴드로 ‘Apologize,’ ‘Counting Stars,’ 영화 ‘탑건: 매버릭’의 삽입곡 ‘I Ain’t Worried’ 등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7월 발매한 신보 ‘Artificial Paradise’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7년 만에 내한한다. 뮤직플랫폼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기간 내 10억 회 스트리밍을 달성한 아티스트이자 각종 뮤직 페스티벌에서 메인무대를 장식하는 DJ로 활동하는 카이고의 7년 만의 내한 공연은 삼일절 대체공휴일을 포함하는 연휴의 시작인 2월 28일 금요일 밤에 초대형 파티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레이디 가가를 비롯한 수많은 아티스트와 함께 히트곡을 만들어 내며 ‘차세대 일렉트로닉 스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DJ/프로듀서 제드의 공연은 내년 3월 1일 토요일 밤에 열린다.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인 멜론뮤직어워드 (MMA)가 올해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전 세계 K팝 팬들을 맞이한다. 이달 30일 개최되는 ‘MMA2024’에서 에스파, (여자)아이들, 아이브,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등 아이돌 그룹을 비롯해 올해 음원 차트에서 대활약한 비비, 이영지 등 대세 K팝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크리스마스 휴일인 12월 25일과 26일에는 각각 ‘2024 SBS 가요대전’과 ‘2024 SBS 트롯대전’이 열린다. 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이미 가요대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첫 개최인 ‘트롯대전’에서는 대한민국 트로트를 이끄는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트렌디한 개성과 매력으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은J팝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도 예정돼 있다.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요아소비 아시아투어가 열린다. J팝 선두주자로 꼽히는 요아소비의 이번 공연은 지난 내한 때보다 약 2배 이상 관객 수를 늘렸음에도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 내년 1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일본의 슈퍼 아이돌 나니와단시의 첫 내한 공연이자 첫 번째 아시아투어 ‘+알파’가 3회에 걸쳐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2021년 데뷔한 나니와단시는 7인조 인기 보이그룹으로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지도와 팬층이 형성돼 있다. K팝 아티스트의 콘서트로는 미니 3집 [19.99]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보이넥스트도어의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이 12월 14,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장현기 인스파이어 아레나 GM은 “올 겨울 인스파이어를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국내외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저마다 독보적인 활약으로 영감을 주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멋진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설렌다”면서 “어느덧 개장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야심차게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들과 함께 겨울 시즌 동안 리조트에서 이어지는 풍성한 이벤트와 놀라운 경험들을 통해 진정한 ‘올인원’ 엔터테인먼트와 화려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