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디지털 전세보증 이행’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공모 사업이다. 올해는 총 647개 사례가 출전했으며, 전문가 및 국민투표 심사를 거쳐 13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디지털 전세보증 이행은 전세사고 발생 시 임차인이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보증이행 청구가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인감증명서를 전자서명으로 대체하고, 서류를 자동으로 심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사 당일에는 직원의 현장방문 없이 모바일을 통해 이사 여부를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유병태 HUG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 편익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