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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씨가 된다”…오아시스 SNS에 올라온 한국어, 무슨 일?

15년 만에 재결합한 오아시스

내한 공연 확정된 것 아니냐 기대 커져

사진=오아시스 엑스(@oasis)사진=오아시스 엑스(@oasis)




15년 만에 재결합을 선언한 오아시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말이 씨가 된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올려 화제다.



20일(현지시간) 오아시스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있는 “말이 씨가 된다”는 문구가 적힌 전광판 사진이 올라왔다. 한국과 일본의 국기 이모지와 함께 “11월22일 금요일”이라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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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해당 날짜에 서울과 도쿄 콘서트 일정을 발표할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나온다.

오아시스의 내한은 지난 9월 영국의 음악주간지 NME가 오아시스의 한국과 일본 공연 소식을 보도하면서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오아시스가 공식적으로 이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내한이 확정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오아시스는 1991년 데뷔해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원더월'(Wonderwall), '샴페인 슈퍼노바'(Champagne Supernova) 등의 히트곡을 내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 형제의 불화는 유명했으며 지난 2009년 8월 28일 공식적으로 해체했다. 이후 여러 차례 재결합 가능성에도 성사되지 않다가 지난 8월 해체 15년 만에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강유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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