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은 필리핀의 팡가시난 주정부 청사에서 ‘2024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팡가시난 주내 4개 대학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장학금은 해당 지역 대학 재학생 80명에게 주어졌으며, 학기당 450달러(약 63만원)씩 총 7만2000달러(약 1억원) 규모다.
장혜선 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두 번째 방문할 만큼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필리핀에서 미래를 이끌 주인공들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장학금을 통해 여러분들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2008년부터 글로벌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7000여명에게 35억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