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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바메이트 효과, 연간 흑자 전환 등 실적 호조세 지속…긍정 전망도 쏟아져

증권사 목표가 14.5만~15만 원으로 상향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 사진제공=SK바이오팜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 사진제공=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뛰어난 치료 효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향후 매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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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BNK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은 최근 SK바이오팜에 대한 목표 주가를 14만 5000~15만 원으로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이달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세노바메이트 매출이 증가하며 2025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9월 처방은 약 3만 1000건으로 경쟁 신약 출시 53개월 평균치의 2.2배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지역, 적응증, 연령 확대에 따른 임상시험이 진행 중으로 향후 매출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여노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안정적인 손익분기점(BEP)을 유지 중”이라며 “내년 중국 대상 임상시험과 경구현탁액 제형의 허가 외 처방으로 처방 건수가 증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세노바메이트의 매출은 4400억 원으로 전망치에 부합한다”며 “경쟁 약물인 브리비액트가 2026년 특허 만료되는 만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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