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 맨시티와 2년 더 함께 한다

2027년까지 맨시티 이끌게 돼

"더 많은 트로피 들어 올릴 것"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 맨체스터 시티 SNS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 맨체스터 시티 SNS




페프 과르디올라(53·스페인)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인연을 최소 2027년 여름까지 이어가게 됐다.

맨시티는 22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약을 2년 연장했다. 이제 그는 10년 넘게 팀을 이끌게 된다"고 발표했다.



2016년 맨시티에 부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5년까지 팀과 계약된 상태였다. 이번 재계약으로 그는 2027년까지 팀을 지휘할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을 통해 "맨시티에서 아홉 번째 시즌을 보내는 동안 놀라운 시간을 경험했기에 팀에 정말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다"며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게 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맨시티는 무려 18개의 우승컵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잉글랜드 최강의 팀으로 변모했다. 맨시티는 2020~2021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EPL 역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했고 2018~2019시즌에는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을 모두 차지했다.

2022~2023시즌에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PL, FA컵 모두 우승해 유럽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EPL 11경기에서 7승 2무 2패(승점 23)를 기록해 선두 리버풀 (9승 1무 1패·승점 28)에 5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종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