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대표 김태인)와 뉴로메카(대표 박종훈)는 카스 양주본사에서 협동로봇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각 회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협동로봇) 영업 건에 대한 상담활동을 서로 대응하며, 절차와 해당 영업 건의 성과를 배분하는 방식으로 상호 이익을 증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스’는 ‘뉴로메카’가 개발하는 제품 협동로봇에 대하여 기술지원 및 상품화하여 마케팅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기술이나 제품의 성능 향상을 위해 시험 검증 및 보완 필요여부에 대하여 ‘뉴로메카’와 협의해가며, 스마트팩토리의 새로운 SI 협동로봇 분야를 발굴하고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카스는 전자저울 및 로드셀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국내 전자저울 시장 규모 대비 약 70%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전자저울 국내 1위 브랜드이다. 국내 최고의 계량 계측 센서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및 상업 분야에 걸쳐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카스는 계량 계측 분야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센싱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로봇 플랫폼과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돕고 있다. 국내기술로 자체 모델을 개발하여 전국 및 해외에 수출하고 있으며, 용접과 식음료(F&B), 의료, 농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특히 국내 대형 조선사에 선박블록 용접에 특화된 협동로봇 '옵티 시리즈'를 공급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김태인 카스 대표는 “독점적인 시장과 기술 강점을 보유한 양사의 사업 협력은 제조업 및 기초 인력을 필요로 하는 소규모 및 대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협동로봇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제조업계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협동로봇 SI 사업을 도태로 카스의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사업확장에도 몰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발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뉴로메카의 제품이 시장에서 더 많은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특히 의료와 물류 분야 및 선박 제조업에서의 기술 혁신은 뉴로메카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있으며, 이와 연관된 카스와의 협업을 통해 아낌없은 지원과 기술고도화로 사업다각화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