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형 엘시스테마’…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30일 정기연주회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 실력 뽐내





서울 성북구가 오는 30일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은 세계적으로 희망을 전하는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의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 무상예술교육 시스템을 통해 육성하는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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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음악감독 및 강사를 포함해 총 82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구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창의력 및 자존감 형성을 도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2년 동안 꾸준히 성장한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은 단원들이 쌓아 올린 호흡과 탄탄한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단원들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주민 및 가족, 후원자, 졸업 단원 등과의 교류 장을 마련한다.

또 특별공연으로 대한민국 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보유자이자 성북이 자랑하는 독보적인 예술가 ‘죽향 이생강 명인’의 ‘이생강류 대금산조’ 연주가 펼쳐진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 단원들이 지난 1년간 열심히 연습한 새로운 곡들을 선보이며 깊어 가는 가을의 마지막 장을 더욱 풍성한 레퍼토리로 채우는 만큼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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