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부사장 및 상무, 마스터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사장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6명이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경영성과 창출 및 신제품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봉한 법무실 해외법무그룹장은 미주 사업 초기부터 공급 계약을 담당했고, 이매진(eMagin) 인수 관련 미국 정부 승인을 이끌어내는 등 사업 확대를 적기 지원했다. 윤지환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 부사장은 신규 소자구조 개발 및 공정조건 최적화로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성능 개선을 이끌고 IT 신제품용 재료 개발을 통해 패널 특성 차별화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