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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맨,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 수상 쾌거

프로쉬 22세기 유물전, 기발한 발상으로 환경메시지를 남다르게 알리다




독립광고대행사 오버맨이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 액티베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인 ‘ 22세기 유물전’은 대중의 무뎌진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독일 프리미엄 세제 브랜드 프로쉬(Frosch)의 친환경적인 철학을 창의적인 브랜드 경험으로 전달한 캠페인으로 주목받았다.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 액티베이션 부문은 직접적인 브랜드 경험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캠페인에 수여된다. ‘22세기 유물전’은 우리는 땅을 파면 조상들의 유물이 나왔지만, 우리 아이들은 땅을 파면 쓰레기만 나올 거라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타임슬립 전시로, 플라스틱과 일회용 쓰레기들을 유물작품처럼 찍은 김명중의 사진, 쓰레기 유물 하나하나가 어떻게 환경을 망가뜨리는지 김혜자의 AI보이스 도슨트로 해설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미래 세대의 시점에서 환경 문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관객들은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제품 제조, 생산 및 사용 과정까지 지구를 생각하는 프로쉬만의 친환경적인 브랜드 철학을 매력적이고 몰입감 있게 경험했다. ‘22세기 유물전’ 캠페인 기간 동안 오프라인 전시 방문자는 4천 명 이상, 온라인 전시 방문자는 20만 명을 기록했으며 주요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긍정 이미지 형성을 이끌어 냈다. 2025년 1월부터는 수원시립미술관의 초청을 받아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후속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버맨 장승은 대표는 “영상광고는 솔직히 가장 만들기 쉬운 영역이다. 하지만 새로운 방법론으로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작업은 난이도와 리소스 투입이 상당하다. 까다로운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준 프로쉬, 후배들, 김명중 작가, 배우 김혜자 선생님 덕분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좋은 브랜드를 세상에 알리는 이 의미있는 작업이 현실이 되었고 수상도 하게 되었다. 오버맨은 앞으로도 영역의 경계를 넘어, 브랜드를 남다르게 세상에 알리는 새로운 경험들을 만드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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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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