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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게임 실망감에 주가 14% 급락[특징주]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 직후 실망 매물

사진=엔씨소프트 제공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036570)가 5일 출시한 신작 게임에 대한 실망감에 10% 넘게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14.35% 하락한 2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0시 방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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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사전예약 80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출시 직후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한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지역 241개국에 PC(퍼플)와 모바일(안드로이드·iOS)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됐다.

플레이어는 원작 '리니지' 속 캐릭터 '데포로쥬'가 되어 리니지W의 등장인물 '페일러'가 설계한 세계를 탐험한다.

'리니지' IP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을 동료로 소환해, 최대 8명의 캐릭터로 덱을 구성해 적과 자동으로 전투를 진행하고 보상을 얻는 게임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해 실적 악화로 대규모 권고사직과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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