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본머스전에 교체 출전한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본머스 원정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4~2025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러 전반 17분 딘 하위선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대1로 졌다. 이로써 승점 20(6승 2무 6패)에 머문 토트넘은 10위로 내려앉았고 본머스(승점 21·6승 3무 5패)는 9위로 올라섰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토트넘이 0대1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미드필더 파페 사르와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이 올 시즌 EPL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는 9월 코번트리 시티전에서 한 차례 후반 교체 투입된 바 있다.
토트넘은 전반 17분 본머스에 골을 내줬다. 코너킥 기회에서 오른쪽에서 마커스 태버니어가 올린 공을 수비수 하위선이 상대 수비 뒤로 돌아가 골문 왼쪽에서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후 토트넘은 만회골을 노렸지만 본머스의 두꺼운 수비를 뚫지 못하고 0대1로 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