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에도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일대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질 전망이다.
서울경찰청은 도심과 여의도권 일대에서 수 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개최돼 일부 도로가 교통 통제된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국회 인근 주변 의사당대로, 여의공원로, 은행로 등 곳곳에서 집회가 개최된다. 특히 오후 6시 국회 앞에서 열리는 ‘내란범 윤석열 퇴진 시민촛불’ 집회에 인파가 집중적으로 몰릴 전망이다. 광화문 등 도심에서도 여러단체의 집회와 행진이 예정되어 있다.
경찰은 도심과 여의도권 집회의 경우 원거리에서부터 교통경찰을 사전배치해 차량을 우회 조치할 예정이다. 또 의사당대로 등 국회 인근 도로를 집중 교통관리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회대로는 양방향 정상소통으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집회 행진 구간에는 교통경찰 23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조치 등 적극적인 교통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카카오톡 채널 ‘서울 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