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6일 FC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코리아와 유소년 축구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재단 이민주 사무총장, FC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코리아 로데나스 이 란헬 알렉스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arça Way in 수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유소년 축구 육성과 한·스페인 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한·스 유소년 축구 친선경기 및 스포츠·문화 교류 프로그램 추진, 스포츠·문화 네트워크 형성 등을 약속했다.
내년 2월에는 한국 최초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FC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축구 캠프가 열리며, 캠프 참가자 중 우수선수에 대해서는 FC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월드컵 등 국제대회 참가 기회도 부여된다.
재단 이민주 사무총장은 “세계적인 축구 명가이자 유소년 축구선수 발굴의 선두주자인 FC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와의 교류를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은 서로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꿈나무들이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