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교통공사, 임금협약 타결…20년 연속 무분규 기록

노사 상생 협력으로 2024년도 임금협약 평화 타결

연규양(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대전교통공사 사장과 최향호(″여섯번째) 대전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이 2024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교통공사연규양(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대전교통공사 사장과 최향호(″여섯번째) 대전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이 2024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6일 대전교통공사 본사에서 대전교통공사노동조합과 2024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금협약으로 대전교통공사는 설립 이후 20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기록을 이어갔다.



노사는 △정부지침에 따른 2.5% 임금 인상 △직원 복지를 위한 급식보조비 인상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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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노동조합 최향호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아쉬운 점이 있지만 노사가 공동 상생·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합의를 했다”며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처우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노사가 함께 충분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자 노력해준 노동조합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무분규 노사평화를 유지해 시민이 행복한 시민 교통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설립 이후 단 한 차례의 노사 분규도 발생하지 않은 평화적인 사업장을 유지해왔다. 이는 상호 신뢰와 협력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노사 관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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