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사가 울릉도 최초의 먹는샘물인 ‘Vio 휘오® 울림워터’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생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품 생산부터 유통은 LG생활건강(051900)의 자회사 코카콜라음료가 맡는다.
‘울림워터’는 ‘지표 노출형 용천수’라는 특별한 원수로 제작됐다. 울릉도에 내린 비와 눈이 천연기념물 189호인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간 자연정화돼 솟아오른 물을 담았다. 나트륨,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무기물질도 함유하고 있다.
보틀 디자인은 울릉도 섬 형태를 고급스럽게 형상화해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했다.
울림워터는 7일부터 롯데백화점 전국 29개 지점과 갤러리아 백화점 5개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병 당 2000원대다. 코카-콜라사는 출시를 기념해 12일부터 4일 간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생수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이번 출시가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 소비자 접점 및 판매 채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프리미엄 먹는샘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