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 기업 레티튜가 최근 부산교대와 진로 로드맵 제공 및 첨단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레티튜는 인공지능(AI) 기반 프로파일링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과 진로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이 업체가 서비스하는 ‘더 폰드(The Pond)’는 학생 각각의 성향과 성취도를 분석해 최적화된 진로 로드맵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레티튜와 부산교대는 ▲첨단 교육환경 구축 ▲교육 및 교사 교육을 위한 콘텐츠 공동 개발 ▲교육산업 생태계 조성의 3가지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를 통해 부산교대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교육 환경과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수자 부산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비전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첨단 교육 환경 구축과 학생 진로 설계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뿐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커리어와 관련된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훈 레티튜 대표는 “부산교대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콘텐츠와 환경을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더 폰드 서비스를 통해 학생과 교육자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티튜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9기 졸업 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