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어린이 안심 승강장 ‘키즈스테이션’ 3곳의 통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키즈스테이션이 설치된 곳은 화도·천마초등학교와 마석역 신도브래뉴 3차 아파트 정문 앞등이다. 총 3억 5000만 원을 투입한 키즈스테이션은 차량 도착 알림 시스템과 대기 상황 외부 표시기, 냉난방 및 공기청정기, CCTV 및 무인 경비 시스템, 자동문 등 어린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어린이 등하교 및 학원 차량 대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키즈스테이션은 단순한 승강장이 아니라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이 시설이 지역 내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선도적 사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