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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봇, 생성형 AI 시대 선도...국내 챗봇 패러다임 LLM 전환

-봇그레이드로 챗봇 시장 패러다임 전환...지속적인 고객 신뢰 기반 기술 혁신

-다년간의 챗봇 서비스 구축 경험 바탕으로 생성형 AI 시장 선도

[이미지 - 프리픽][이미지 - 프리픽]



국내 대표 AI 챗봇 기업 메이크봇이 자사의 NLP(자연어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시장을 선도하며 2024년 AI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었다.

메이크봇은 교통·항공(대한항공, 한국공항공사, 티머니), 유통(CJ온스타일, 공영홈쇼핑, KT알파), 공공(한국전력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부동산원), 헬스케어(서울대 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육(연세대, 한양대) 등 국내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수백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챗봇 전문기업이다. 산업별 특화된 문제 해결 경험과 수많은 실 사용자와의 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분야에 최적화된 챗봇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카카오톡은 물론 웹과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챗봇 서비스를 제공해온 메이크봇은 2024년 자사의 NLP 기술력을 생성형 AI와 결합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메이크봇이 올해 출시한 '봇그레이드(BOT·Grade)'는 기존 NLP 기반 챗봇을 생성형 AI 챗봇으로 전환해주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봇그레이드는 기존 챗봇의 안정성과 신뢰도는 유지하면서도, 멀티 LLM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대화와 정확한 응답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췄다. 이는 메이크봇만의 차별화된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과 할루시네이션(환각현상) 제거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최근 생성형 AI 열풍으로 많은 기업들이 LLM 기반 챗봇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실제 기업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챗봇을 구현하기란 쉽지 않다는 평가다. 챗봇 서비스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산업의 실제 사용자들과의 수많은 대화 데이터, 업종별 특화된 시나리오, 기업 시스템과의 연동 경험 등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메이크봇은 2018년부터 국내 챗봇 시장에서 다양한 산업의 대표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오며, 현재 월 100만 명 이상의 실사용자들이 활용하고 있을 만큼 시스템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이 이미 시장에서 검증됐다. 이러한 방대한 실사용 경험과 데이터는 신규 진입 기업들이 단기간에 확보하기 어려운 핵심 경쟁력이다. 메이크봇은 수년간 축적해온 방대한 대화 데이터베이스와 산업별 도메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순한 생성형 AI 적용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메이크봇의 기존 NLP 챗봇 고객사 중 산업단지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문화재단 등 10여개 주요 공공기관과 금융권, 의료기관에서 메이크봇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기존 고객사들의 봇그레이드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며, 국내 챗봇 시장의 생성형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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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봇의 이러한 성과는 수년간 축적해온 산업별 전문성과 기술력에서 비롯된다. 금융권의 고객 상담, 의료기관의 진료 예약, 공공기관의 민원 처리 등 각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어에 최적화된 LLM 기술을 개발했다. 올해에만 RAG와 LLM 관련 특허 10여 건을 출원했으며, 2025년 초에는 세계적 권위의 AI 컨퍼런스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메이크봇이 챗봇 기술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기존 고객사들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는 점이다. 메이크봇은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존 고객사들의 챗봇을 최신 기술로 업그레이드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이러한 고객 중심의 기술 혁신은 메이크봇이 국내 챗봇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이크봇의 김지웅 대표는 "다양한 산업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NLP에서 생성형 AI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뤄냈다"며 "봇그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LLM 기반 혁신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 생성형 AI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금융,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존 AI 서비스의 생성형 AI 전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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