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김캐디, 2024 스크린골프 트렌드 리포트 발표

주말 오전 10~12시 예약 많이 몰려

2인 예약률 47.88%, 1인 39.53%

사진 제공=김캐디사진 제공=김캐디




골프 생활 플랫폼 김캐디가 올해 국내 모든 브랜드의 스크린골프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17일 김캐디가 발표한 ‘2024 스크린골프 트렌드 리포트’는 골프존, 프렌즈스크린 등 주요 스크린골프 브랜드의 종합 리포트다. 김캐디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전국의 매장 점주들에게 시장 전체의 흐름과 고객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종합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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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포트에 따르면 가장 예약이 많이 몰린 시간대는 주말 오전 10시~12시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라운드를 즐기기 좋은 시간대다. 이어 일요일 오후 2시는 주말을 마무리하며 여유롭게 플레이를 즐기려는 수요가 집중됐다. 평일의 경우 오전 11시는 개인 고객이나 자영업자의 이용률이 높았고 퇴근 후 저녁 6시~8시는 직장인들의 모임 시간대로 수요가 집중됐다.

요일별 예약 비율에서는 토요일(22.77%)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일요일(18.46%)과 금요일(17.36%)이 뒤를 이었다. 주말과 주말 전후로 예약이 몰리는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화요일(9.96%)은 예약률이 가장 낮았다.

예약 인원에서는 2인 예약이 47.8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직장 동료나 친구와 함께 짧은 시간 부담 없이 플레이하려는 수요가 주를 이뤘다. 다음이 1인 예약(39.53%)이었다. 혼자서 연습하고자 하는 성향이 증가세를 보여준 것이다.

김캐디 관계자는 “김캐디는 업계 최초로 모든 브랜드의 스크린골프 예약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실질적인 시장의 흐름과 고객 이용 패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리포트를 통해 매장 사장님들이 골든타임을 공략하고 신규 고객을 단골로 전환하는 전략을 활용하면 매출 상승과 운영 최적화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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