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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에 코스피 상승 폭 확대…코스닥은 하락 [오전 시황]

삼전 1.29% 오르고 SK하닉 0.65% 하락

18일 오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18일 오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거 이탈한 외국인이 매수 전환하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팔고 있는 코스닥 지수는 하락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8포인트(0.72%) 오른 2474.3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5포인트(0.25%) 오른 2463.06으로 출발해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82억 원, 기관은 389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336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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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보합세가 나타났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 하락했다. 9일 연속 하락하면서 1978년 이후 46년 만에 최장 기록이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 하락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0.32% 내렸다. 테슬라는 3.64% 오른 479.86달러로 3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29% 오르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0.65%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0.26%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21%, 현대차(005380)(3.15%), 셀트리온(068270)(1.40%), 기아(000270)(3.34%), KB금융(105560)(1.90%), NAVER(035420)(1.67%), 신한지주(055550)(2.06%) 등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포인트(0.17%) 내린 693.3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47포인트(0.07%) 오른 694.94로 출발하자마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3억 원, 기관이 303억 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886억 원 순매수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알테오젠이 0.66% 내리는 가운데 HLB(-0.56%), 리가켐바이오(-1.71%), 클래시스(-0.21%)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44%), 에코프로(1.04%), 휴젤(2.41%), 신성델타테크(4.18%) 등은 상승세다.


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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