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달 27~28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39㎝의 기록적인 폭설이 발생해 공공시설 23억 원 사유시설 944억 원 등 1000억원 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재난지원금을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만원씩 지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고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금을 신속히 선지급했다”며 “앞으로도 의회와 협력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