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 롯데호텔에서 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D-300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25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직위원장인 박형준 시장과 고문 28명, 부위원장 6명, 위원 103명이다. 조직위 산하에는 집행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둔다. 내년 대회의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D-300일 기념행사는 영상을 활용한 시계탑 제막식으로 진행한다. 카운트다운 표시기는 시청 광장에 설치한다. 시는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해 대회 종합계획 수립, 상징물 개발, 홍보영상 제작, 경기장 신설 및 개보수 등 대회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