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4일 장중 하락 전환해 2440선에서 오르락내리락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4시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18포인트(0.05%) 오른 2443.3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8.54포인트(0.35%) 오른 2450.55로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중 하락 전환했다. 장중 0.39% 밀려 2432.42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낙폭을 줄였고, 현재 2,440선에서 줄다리기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6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8억 원, 43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 훈풍에 삼성전자가 1.68%, SK하이닉스는 0.35% 오르고 있다.
현대차(0.23%)와 네이버(NAVER)(1.00%) 등은 오르고 있지만, LG에너지솔루션(-1.67%), 삼성바이오로직스(-0.74%), 셀트리온(-0,05%), 기아(-0.7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다수 종목이 내리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뒤 0.19% 오르고 있고, 한화오션(0.56%)도 상승 중이다. 다만 삼성중공업(-0.44%), HJ중공업(-3.75%)은 내리는 등 조선주는 종목별로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40%) 오른 681.9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8포인트(0.56%) 오른 683.02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오름 폭을 다소 줄였다.
기관이 758억 원 사들이며 장중 순매수로 전환, 지수를 받쳐주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340억 원, 외국인 203억 원 순매도 중이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삼천당제약은 이날 차익 실현 거래 영향으로 5.86% 내리고 있다. 이외에 알테오젠(6.50%), 에코프로비엠(1.39%), 클래시스(1.43%), 리노공업(2.37%) 등 시총 상위 다수 종목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