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파이낸셜그룹이 연말을 앞두고 2008년부터 이어온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대신증권은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괴산군 가족센터와 청천재활원 두 곳에 직접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다문화가족 및 장애인을 위한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매년 상생의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 1월에는 서울대학교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 기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6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발전 기금을 기부했다. 아울러 올 9월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15곳에 새 옷 1만 5000여 점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지난달에는 나주시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매년 지역 시설에 방문해 직접 소통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음에 기쁨을 느낀다”며 “기업이 지역사회와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故) 양재봉 대신파이낸셜그룹 창업자는 1991년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사재를 털어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사랑의 성금 전달은 초창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의료기관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각 계층으로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