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종합청렴도는 내·외부 업무처리 과정에서 구민·직원이 체감하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 체감도', 지난 1년간 반부패 체계 구축 노력과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를 기준으로 총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성동구는 올해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평균보다 4.3점 높은 84.3점을 받아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청렴 노력도 항목의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지표에서는 자치구 평균인 73.5점보다 17.5점 높은 91점을 받았다. 구는 올해 반부패 청렴성동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민과 직원이 체감하는 청렴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