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전지훈련 장소로 부상한 경남에 5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찾아 경제적 파급효과 378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동계 훈련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하계 전지훈련 등을 집계한 결과 3057개팀이 경남을 찾았다고 26일 밝혔다. 도와 시군은 그간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경남지역은 온화한 겨울 날씨에 기초 및 전문 체력 측정 시설 등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춰 프로팀부터 아마추어팀까지 많은 종목 선수단이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도는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과 숙박시설과 관광시설 요금 할인, 체재비 지원, 팀전력 강화를 위한 스토브리그 개최 등을 열어 전지훈련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