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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어룡 대신파이낸셜 회장 "지난해 종투사 지정 성과…올해는 대신의 시간"

지난해 성과 발판 삼아 도약 의지 드러내

'극세척도' 강조…"한 걸음 더 움직이자"

이어룡(왼쪽)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지난달 한상길 사회복지법인 마당 대표와 괴산군 청천재활원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갖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신파이낸셜그룹이어룡(왼쪽)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지난달 한상길 사회복지법인 마당 대표와 괴산군 청천재활원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갖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신파이낸셜그룹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를 ‘대신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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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이날 신년사 도입 부분에서부터 지난해 대신증권(003540)이 달성한 국내 10번째 종투사 지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 회장은 “대신증권이 종투사가 되었음을 선포한다”며 “그룹의 모든 직원이 1년 이상 염원했고 노력했던 증권의 종투사 지정이 마무리돼 새해 첫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종투사 지정을 올해 그룹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종투사 지정을 통해 이제 우리 그룹은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닌, 평평한 운동장에서 다른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며 “모든 사업 부문이 준비를 마친 만큼 연초부터 빠르게 행동하고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운동 경기 초반에 기선을 잡으면 남은 시간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며 “올해를 대신의 시간으로 만들고 회사의 변화와 시장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서 지금보다 몇 배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아울러 “대신의 변화와 도전을 위해서 저는 극세척도(克世拓道·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를 그룹의 올해 행동 방향으로 정했다”며 “우리 모두 남들보다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걸음 더 움직이자”고 격려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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