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510선대로 내려왔다.
10일 오후 1시4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53포인트(0.10%) 내린 2519.3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52포인트(0.26%) 오른 2528.42로 출발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39억 원, 기관이 377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604억 원 순매수 중이다.
현대차(005380)그룹이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차(5.16%), 기아(000270)(2.03%), 현대모비스(012330)(1.38%) 등 그룹주가 강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1.71% 강세지만 장 초반보다 오름폭이 다소 줄었고, 삼성전자(005930)(-1.25%), 한미반도체(042700)(-1.21%) 등은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2.23%), POSCO홀딩스(005490)(-0.19%), 삼성SDI(006400)(-2.51%) 등 이차전지주는 이틀째 약세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0.96%), 건설(0.68%), IT서비스(0.14%) 등은 오르고 금속(-2.61%), 화학(-0.93%), 전기·전자(-0.92%)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5.73포인트(0.79%) 내린 717.8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31포인트(0.18%) 내린 722.21로 약세 출발한 후 하락세가 강해졌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1억 원, 908억 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2317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028300)(1.14%), 신성델타테크(065350)(0.11%) 등을 제외하고 에코프로비엠(247540)(-7.60%), 에코프로(086520)(-2.93%), 삼천당제약(000250)(-4.77%), 리노공업(058470)(-1.95%) 등 대다수 종목이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