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북스&] 시각장애인이 시각장애인에게 보낸 편지와 우정

■디어 올리버 (수전 배리·올리버 색스 지음, 부키 펴냄)






‘의학계의 시인’으로 유명한 의사이자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와 반평생을 입체맹(立體盲)으로 살다가 마흔여덟 살에 처음 세상을 입체로 보게 된 신경생물학자 수전 배리의 우정과 지적 모험을 다룬 서간집이다. 10년간 주고받은 편지는 150통이나 된다. 두 눈의 시각 정보가 달라 3차원 공간 인식이 어려웠던 수전이 올리버에게 첫 편지를 보낸 시기, 올리버는 안구 흑색종을 진단받고 시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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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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