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지속적 증설 투자…MDI 생산능력 30배 확대[국가생산성대회]

[대통령표창] 금호미쓰이화학

박찬구 금호미쓰이화학 대표박찬구 금호미쓰이화학 대표






박찬구(사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는 지속적인 증설 투자와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회사를 세계적인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MDI) 제조기업으로 성장시켰다. MDI는 가구,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메모리폼, LNG선 보냉재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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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과 미쓰이화학이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로 출발한 금호미쓰이화학은 자체 MDI 생산기술과 축적된 운전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과 신속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별 특성에 최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고객과 협력사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금호미쓰이화학은 연산 2만 5000 톤 수준이었던 여수공장의 생산능력을 지난해 말 기준 연산 61만 톤으로 확대하며 35년 간 3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MDI 생산기술과 오랜 운전 경험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공정 기술력을 적용해 2024년 연산 20만 톤 규모의 신규 MDI 공장도 완공했다. 신규 공장에는 폐수와 부산물을 염소 및 가성소다 등 주요 원재료로 환원시키는 친환경 원료 재생 공정이 포함되어 있어, 공정기술 혁신을 통한 에너지 사용량과 폐수 발생량의 효과적 절감이 기대된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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