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왼쪽) 부영그룹 회장과 김유열 EBS 사장이 18일 열린 ‘나눔0700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부영건설부영그룹이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4년 연속 기부했다. 이 기간 누적 기부액은 27억 원 이상이다.
부영건설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8일 서울 중구 본사 사옥에서 EBS 관계자들을 만나 3억 6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회장이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4년 연속 지원한 금액은 27억 2000만 원에 달한다.
기부금 전액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과 난치성 환우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우리의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손길이 나비효과로 번져 지속 가능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그룹의 후원금은 장애인과 난치성 환우,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약 160가구에 전달됐다”며 “EBS 기부 외에도 그동안 부영그룹이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 2000억 원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